독신아닌 기러기 아빠의 하루. 퇴근길 양화대교와 안양천을 걷다. Feat. 육개장사발면, 필라이트맥주, CU편의점 & 삼각김밥
집에 와이프와 아기가 없으니퇴근 시간에 조금 여유가 있다. 홍대에서 집으로 가는길...평소에는 버스나 자가용으로 퇴근하지만.가끔은 일찍 끝나는날 걸어가기도 한다.한... 10km??? 조금 안되는길... 오늘은 그 길을 같이 보고 싶다. 홍대에서 출발하면, 가장 먼저 양화대교를 맞이한다.양화대교를 자주 자동차로 지나가지만...걸어보면 또 느낌이 새롭다. 특히, 강한 강바람을 맞으면서,뉘엿뉘엿 지는 해를 바라보면 그 느낌이 더 남다르다. 멋지지 않나?멀리 져가는 태양과 드넓은 한강...그리고 강변을 걷는 사람들... 그들을 보면서 난 다리를 걸었다. 자동차로는 2-3분이면 지나가는 거리를...걸으니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. 한강이 이렇게 넓을줄은... 한강을 보면서 양화대교를 걸으면 "자전거 탑승금지"..
기타
2017. 6. 19. 22:28